![]()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민주평통 미래세대 통일 교육 활성화 업무협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이날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홍승표 경기부의장을 비롯,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민주평통 경기지역 31개 시군 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새기고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통일 프로그램 상호 협력 △청소년 통일 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학교 통일 문화 진흥과 교원 역량 강화 운영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통일 콘텐츠 제공 및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분야에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
▲경기도교육청-민주평통 미래세대 통일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최근 남북한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때일수록 통일에 대한 자세를 단단하게 갖춰야 한다"면서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과 미래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 통일을 넘어 발전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은 경기교육의 책무"라면서 "민주평통 경기지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넓히고 통일에 대한 미래 방향 세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