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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출시..."편리한 이동 경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1 14:45
[이미지]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네이버는 지도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중교통 길안내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대중교통 안내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승하차 알림’ △이동 경로상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로안내 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을 위한 열차 출입문 위치 및 지하철역 출구 번호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안내,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해 이용자가 승하차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길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다.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아이폰운영체제(iOS) 이용자도 지하철이 포함된 경로에서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iOS 이용자가 탑승할 열차를 선택하면 해당 열차를 기준으로 하차 알림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와 버스·지하철 도착 정보를 더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통약자도 네이버 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고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은실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네이버 지도는 만족도 높은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향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와 7월 출시된 ‘도보 따라가기’ 서비스를 연계해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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