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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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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로봇, 협동로봇 신제품 'UR3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9 17:15

무게 63.5㎏·가반하중 30㎏…도쿄서 시연 예정·내년 1분기 판매 돌입

유니버셜로봇

▲유니버셜로봇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서 선보인 협동로봇 신제품 ‘UR30’.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유니버셜로봇이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말 공개한 고하중 협동로봇 ‘UR20’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9일 유니버셜로봇에 따르면 UR30의 무게는 63.5㎏, 가반하중(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은 30㎏다. 동시에 다수의 그리퍼를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안정 모드’ 기능으로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도 제공한다. 높은 토크의 공구도 처리할 수 있다. 유니버셜로봇은 더 많은 자재를 적재해 전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UR30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판매는 내년 1분기 시작된다. 유니버셜로봇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REX’ 무역박람회에서 UR30의 자재처리 기능을 시연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더 높은 가반하중과 유연성은 자동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미리 예측하는 등 적응·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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