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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 8번째) 등이 첫 원유 선적을 기념하고 있다. |
이 광구는 SK어스온이 운영권 사업 최초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사례다. SK어스온은 2015년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뒤 2018년 탐사청 시추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이후 생산 준비를 위한 유전평가와 플랫폼 건설 등을 거쳐 지난 9월 생산에 돌입했다.
일일 생산량은 정점을 기준으로 약 2만9500배럴이다. SK어스온은 내년 이 광구에서 5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라며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도약하겠다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꿈이 최태원 회장 대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원유 생산에 전념해주기 바란다"며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려는 노력도 지속하는 등 자원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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