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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7개국 기업 부도 수 증가율 비교. 국제금융협회(IIF) |
부도 증가율 역시 세계 2위 수준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출로 위기를 막기에도 한계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가계부채의 경우 여전히 경제 규모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많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분기보다는 다소 떨어져 100% 언저리까지 내려왔다.
이처럼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 기업과 가계의 대출은 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 다시 2조∼3조원 더 늘었다.
1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세계 34개 나라(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비(非)금융 기업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126.1%)은 세 번째로 높았다.
한국을 웃도는 나라는 홍콩(267.9%)과 중국(166.9%) 뿐이었다.
우리나라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2분기(120.9%)보다 5.2%포인트(p)나 뛰어 3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제치고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이 증가 폭은 말레이시아(28.6%p·58.3→86.9%)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120.4%)와 비교해도 5.7%p 더 높아졌는데, 1년 사이 증가 속도 역시 러시아(13.4%p·68.2→81.6%)와 중국(8.6%p·158.3→166.9%) 다음으로 세 번째였다.
여기에 더해 IIF는 한국을 포함해 주요 17개국의 기업 부도 증가율(올해 들어 10월까지·작년 동기 대비)도 비교했는데, 우리나라는 약 40%로 네덜란드(약 6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가계부채의 경우 우리나라의 GDP 대비 비율이 3분기 기준 100.2%로 3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래 거의 4년째 불명예스러운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가계 부채가 전체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나라였다.
다만 한국 가계부채 비율은 2분기(101.7%)와 작년 3분기(104.8%)보다 각 1.5%p, 4.6%p 떨어졌다.
한국 정부 부문 부채의 GDP 대비 비율(48.9%)은 22위로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경제 규모와 비교해 정부 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239.9%)이었고, 싱가포르(170.8%)·미국(117.6%)·홍콩(103.4%)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 부채의 증가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편이었다.
1년 전인 작년 3분기(44.2%)와 비교해 증가 폭(4.7%p)이 홍콩(23.3%p·80.1→103.4%), 아르헨티나(8.1%p·74.0→82.1%), 중국(7.1%p·75.9→83.0%)에 이어 네 번째로 컸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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