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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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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영업이익 72억원…전년비 46.4%↓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7 15:04

판가 하락·정기 보수 영향…고부가·친환경 시장 공략 가속화

코오롱 원앤온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24억원·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영업이익은 4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9% 하락했다. 원료가격 하락이 판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3분기 정기보수로 생산량이 줄면서 원가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 생산량이 유지된 덕분이다. 고가 원재료 투입 영향이 해소되면서 컴파운드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생산 정상화로 원가인상 요인이 해소되는 등 수익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메디컬을 비롯한 고부가 시장을 공략하고 바이오·재생 원료 적용제품을 통해 친환경 시장으로 확대하며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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