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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학교 급식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름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6교(1338억원), 올해 155교(1495억원)를 대상으로 쾌적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 된 급식실의 공간확보,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업구획 구분, 식당 미설치교 식당 설치, 능률적 기구 설치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동안고등학교는 지난 5월, 22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이 학교는 2002년 학교 급식실 설치 당시에는 급식실 내 구획 구분이 없었으나 현대화사업으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을 구분해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고 환기시설도 개선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 조건을 높였다.
특히 기존 조리실은 제한된 조리기기로 급식메뉴 구성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공간확보 △급식기구 전면 교체 △기기 추가 설치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동안고 영양사는 "학생, 교직원 1120명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졌고 조리 종사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동초등학교도 지난 9월, 24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급식실 구획 구분 △좌석 412석 확보 △교실 배식에서 식당 배식으로 전환해 만족도가 높아졌다.
문산동초 영양사는 "식당 배식으로 전환돼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하며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 급식실 현대화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