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논산시 금강 제방 수해복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에 있는 섬강 부평지구 준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준설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와 홍수를 저감하기 위한 대표적인 홍수방어 수단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점검은 내년도 홍수기 수해 대비를 위한 한강 지류 국가하천인 섬강의 준설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강 부평지구는 올해 2월 착공돼 오는 2026년까지 하천 정비사업이 예정된 현장이다. 준설이 완료되면 사업 구간 주변의 계획홍수위를 0.8m 낮출 것으로 분석돼 인근 민가 및 농경지의 수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섬강 부평지구 현장을 둘러보며 하천 정비사업 계획과 인근 홍수취약지구 관리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의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가하천 정비사업 예산을 2023년 4510억원에서 2024년 6627억원으로 확대한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