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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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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드론으로 보일러 안전검사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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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검사원 및 관계자들이 26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금호석유화학 보일러 화실 내부에서 드론으로 촬영된 화면을 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6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석유화학에서 첨단 드론을 활용해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시행했다.

기존에는 수십미터에 이르는 대용량 보일러 튜브를 검사하기 위해서 이동통로 설비인 비계를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비계 붕괴 및 작업자 추락 등의 사고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부터 고화질 카메라 장착 및 무선 영상 송신기능이 탑재된 첨단 드론을 시범 도입해 검사를 시행중이다.

드론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정밀검사가 가능해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지속적인 검사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 안전과 함께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용량 보일러가 집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 등 첨단기법 검사모델을 확대 정착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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