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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가 발간한 녹색 에너지 백서 ‘성장으로 가는 길’의 표지. 오스테드∵ |
오스테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해상풍력 보급이 다른 지역보다 뒤처질 위험에 처했다고 봤다.
오스테드는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대만 에너지 박람회 컨터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녹색에너지 백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오늘날 해상풍력산업이 직면한 세계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기적인 녹색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아·태 지역 전역에서 업계, 정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자연, 사회, 경제를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상업적으로 실현가능한 해상풍력 개발의 규모와 속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봤다.
오스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투자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규모의 확대 △인허가 과정의 가속화 및 간소화 △비가격 요소 등 사회적 가치 증진 △지역 공급망 성장 등이 포함된다.
오스테드는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최대 설비용량 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