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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광물자원본부장이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캐나다 퀘백주 핵심광물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상 내년부터 미국에서 2차전지 관련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추출·처리된 핵심광물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2027년부터는 이 비율을 80%로 맞춰야 한다.
캐나다는 미국과 FTA를 체결했다. 단일 기준 북미 지역에서 손꼽히는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을 모두 조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조승현 주한퀘백투자공사 대표는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한-캐나다 퀘백주 핵심광물 세미나’에서 "퀘백주는 전기 사용량의 99.7%를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와 퀘백주에서 양극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과 SK온도 포드와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솔루스첨단소재도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만들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퀘백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추가적인 사업 기회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퀘백투자공사·천연자원산림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핵심광물 등 자원 개발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내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광해광업공단도 캐나다에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퀘백투자공사와 니켈·코발트·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은 "퀘백주는 리튬·니켈·흑연 등의 자원이 풍부하고 40개에 달하는 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해외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배터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각축적인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자원 개발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캐나다 등 자원부국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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