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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초(超)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2 10:06

카이스트 강연서 친환경·첨단기술·융복합 응용기술 'ETA' 제시
'초기술' 달성 조건은 '인재' 강조

1012 곽노정사장 초기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회사의 초기술 방향성을 친환경(Environment), 첨단기술(Technology), 융복합 응용기술(Application)을 묶어 ‘ETA’로 제시했다. 곽 사장은 "뉴진스가 청바지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그룹명에 담은 것처럼 SK하이닉스도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곽 사장은 친환경 반도체 생산과 저전력 솔루션 제품 확대를 통해 친환경(Environment) 기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계를 극복하는 첨단 기술(Technology)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대용량, 초고속, 저전력 기반의 신뢰성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융복합 응용 (Application)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HBM을 준비해 왔듯이 제2, 제3의 HBM 역할을 할 수 있는 PIM, CXL 기반 이머징 메모리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반도체 미래 인재들이 SK하이닉스에 모여 첨단기술 개발에 전념하면서 세상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경영진은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가 목표로 세운 ‘초기술’을 이루기 위한 조건은 ‘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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