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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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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스포츠 강국"…롤 韓 대표팀, 아시안게임서 금빛 활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30 13:44
무패로 아시아 정상 오른 LOL 국가대표팀<YONHAP NO-4483>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우리나라가 e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전날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LoL에서 초대 우승국이 됐다.

우리 대표팀은 4강에서 강호 중국을 꺾고 대만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페이커(이상혁)을 제외한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등이 출전했으며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e스포츠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3개 메달을 따냈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KT롤스터)이 동메달을,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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