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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레인컴퍼니 |
25일 한 유튜버는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제보자 A씨의 입장을 전했다. 영상에서 A씨는 지난해 5월 비가 소유한 서울 이태원 자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고 중개 업체가 보내준 사진으로 대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계약 후 실제 매물이 사진과 다르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내고 "비와 관련된 매수인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매도인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을 사고팔 때 제공하거나 확인하는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만 보더라도 매수인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며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몇 십억 원에 이르는 집을 사진만 보고 집을 구매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또 "외부에서 집 외곽만 봐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으로 주소만 찍어도 외관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수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매우 많이 가지고 있다"며 "매수인이 허위의 사실로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경우 이를 법적인 절차에 맞게 증거자료로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