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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 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
이번 행사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반려 동물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위대한 동반자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전국의 개 사육장은 3000여곳에 이르고, 한해 식용으로 도축되는 개는 100만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현재 개를 식용으로 도축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4개국 뿐이라는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개식용 반대 서명도 진행된다.
조직위를 총괄하는 배철현 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개는 인간에게 가장 오랜 친구다. 개는 인간이 기르다 잡아먹는 대상이 아니라 상호 이익과 존중의 대상"이라며 "‘me and pet’이라는 의식이 확산돼야 우리사회가 명실 공히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 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