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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쎄보모빌리티 안덕찬 회장, 박영태 대표, UAE 투자사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 관계자 등이 전기차 합작법인 설립 관련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투자회사인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의 모하메드 아심 회장 및 다니엘 신 회장, 쎄보모빌리티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 합작법인 설립 서명식을 진행했다. 같은 달 8일에는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와 UAE에서 전기차 사업을 위한 1억유로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쎄보모빌리티는 2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약 6만평 규모의 KD 공장을 두바이에 건설하고 2025 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가 현재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의 기본 트림과 픽업 버전 등이 만들어진다. 도심 물류 시장을 겨냥한 상용차, 고성능 스포츠카 및 5인승 해치백, 전기 스쿨버스 등 현지에서 개발을 요청한 전기차도 순차적으로 개발·생산한다.
아심 회장은 "최근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 활동을 강화하며 전기차, 이차전지 등 미래 탈석유 시대에 대비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쎄보모빌리티가 안전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한국에서 최초로 인증을 통과한 것은 물론 전기차 관련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