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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착한수레 추석연휴 6일간 정상운행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4 07:12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 추석연휴 운행일정 안내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 추석연휴 운행일정 안내. 사진제공=안양도시공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9월28일~10월3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3일 개천절과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최대 엿새 동안 황금연휴를 맞아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는 교통약자를 위한 정상근무를 시행한다.

착한수레는 올해 1월부터 보다 편안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면 즉시콜을 시행했다. 기존 예약콜 대비 승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운행 효율을 증대시켰다. 이외에도 비상용 LED경고등을 차량 내부에 새로 설치해 승-하차할 때 고객 안전을 확보했다.

올해 추석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간시간(09:00~18:00) 전면 즉시콜과 새벽 야간시간 예약콜로 운영된다. 추석 당일인 29일과 일요일인 10월1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기간 예약콜을 이용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는 27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9월28일에서 연휴 다음날인 10월4일까지 예약을 접수한다.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통해 따뜻한 추석 만들기에 앞장선다. 명절연휴와 관계없이 주3회 이상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장투석환자와 독거노인, 이동지원 없이 외출과 식사가 힘든 교통약자 생활을 위한 발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운영방식에 큰 변화를 앞뒀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개정 시행(2023년 7월19일)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이 24시간 수도권 전역 원스톱 이동지원이 가능한 광역이동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착한수레도 10월4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연휴가 되도록 변함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서비스 도입에 맞춰 안양시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수레 이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0월4일부터 시행되는 광역콜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콜센터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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