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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수급 및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제7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광물자원개발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민간 자원개발 역량강화와 민간주도의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창립됐다.
협의회에는 회장사인 광해광업공단과 민간기업인 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등 20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이날 세미나에서 직접 참석했다.
황 사장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자원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광해광업공단이 민간기업들의 해외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자들은 "민간 기업에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핵심 광물 정보 수집 등을 위해 광해광업공단이 내년 상반기에 서호주, 북호주 등에 사업 조사단을 파견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도 진출 거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올해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남미, 북아시아, 남아시아 등에 사업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유망 프로젝트 정보 수집 등의 민간 지원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호주 퀸즈랜드주 핵심광물 전략, 포스코의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 캐나다·중국·칠레·몽골 등 주요 자원국의 핵심 광물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