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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자체 세입 558억원 감소...긴축재정 불가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1 11:56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비 백신 확보도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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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례간부회의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9월 정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의 심의 결과, 2024년 세입이 올해보다 지방세 등 자체 세입이 558억원 감소하고, 세출 조정액 대비해 세수입은 2000억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2024년 본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16개 탄천교량 재가설 예산 518억원과 분당구 관내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올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비 254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 사업은 과감히 철회해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으 아울러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차질 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를 철저히 하라"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 페스티벌 등 내달 행사 안전 대책 강구와오는 22일 개소하는 시립동물병원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사업은 용역 착수 전이라도 주민설명회 등을 조기에 실시, 주민 여론을 철저히 수렴하고 용역 발주도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임시 버스터미널에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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