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퓨얼셀에너지의 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 ‘트라이젠’ |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퓨얼셀에너지와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인 TMNA가 ‘트라이젠 시스템’을 개시했다. 20일 퓨얼셀에너지에 따르면 트라이젠은 유기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사용해 전기·수소·물을 동시에 생산하는 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이다.
퓨얼셀에너지의 트라이젠 시스템은 2.3MW의 전기를 생산할 전망이다. 일일 최대 수소 생산량은 1200㎏로 도요타로지스틱스서비스(TLS) 롱비치의 수소연료전기차(FCEV) ‘미라이’와 인근 대형 충전소에 공급된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5300ℓ의 물은 입항하는 차량의 세차작업에 투입된다. 퓨얼셀에너지는 트라이젠 시스템이 6t 이상의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방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 운영에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사용하는 등 연간 159만ℓ에 달하는 디젤 소비량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TLS에서 사용하지 않은 전기는 캘리포니아 지역 전력회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제이슨 퓨 퓨얼셀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의 청정에너지 계획 목표에 도달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비전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