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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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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화재 안전성 높인 소재로 입지 강화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9 10:19

준불연 소재 적용 우레판 패널 개발…"사업 확장·수익성 향상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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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대전연구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이 화재 안전성을 높인 소재로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고객사와 협력해 준불연 소재를 적용한 우레탄 패널을 개발했고 최근 복합자재품질인정 시험(KS F 8414)을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POLYCOAT DION-9341F)도 개발했고 지난 7월 ‘팩토리 뮤추얼(FM) 4910’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FM인증은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심사하며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경케미칼은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하기 위한 품질시험 4종을 모두 통과했고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관련 난연 인증(ASTM E-84 CLASS A 등급)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이 늘어남과 동시에 건축 플랜트 자재의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화재 안전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면 지금의 화재안전기준 강화 추세를 사업 확장과 수익성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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