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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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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도비 237.5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7 21:44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현재 추진 중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12일 열린 ‘2023년 제7회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위원회’ 심의에서 2024년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75억원 중 50%인 237.5억원을 도비로 충당된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은 민선6기 시절 백경현 시장이 추진한 사업인데 민선7기 들어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무산됐다. 그러나 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컴백한 백경현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다시 선정해 강력한 추진 의지와 시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2024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신규 도비 지원대상지 최종 선정으로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50%)와 한강수계기금(35%)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5%, 약 404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810m 구간에 복개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 및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한다. 구리시는 복원이 완료되면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휴식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선 안전총괄과 팀장은 17일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도비 지원이 결정된 만큼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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