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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크리스 본 씨에스인더스트리즈 CFO와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오른쪽)이 JDA 주요거래조건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TR 기술과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가 기존 생산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90% 이상 저감할 수 있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전망이다. ATR은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 대신 산소 주입을 통해 자체 발생하는 열을 이용,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운송한 뒤 수소로 전환,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혼소발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아르헨티나 YPF그룹과 태국 PTTEP 및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파트너들과 그린수소 사업 및 저탄소 솔루션 협업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미국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 내년 개설 예정인 국내 청정혼소 입찰 시장 참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 생산 700만t 체제 구축을 위해 호주와 중동 및 북미 등을 중심으로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