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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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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원식 장관 후보자…합참 차장 등 국방정책 전략통 출신 현역의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16:03
소감 밝히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65)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 정책과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국방정책 기획·전략통으로 평가된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7기로 군에 입문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보다 3기수 선배이고, 김용현 경호처장보다 1기수 선배다.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대령),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 육군 제3보병사단장(소장)과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2∼2013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2013∼2015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 2015년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중장)을 거쳐 박근혜정부 시절 중장으로 예편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보수 진영 토론회 등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 및 군사·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그는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8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회 입성 후 전문성을 발휘해 당 ‘천안함 장병 및 유족 지원 TF’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여당 내에서 외교·안보·국방 분야 이슈를 주도하는 메시지를 내왔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방미 때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고 평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6월부터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공격수’와 ‘수비수’ 역할을 해냈다.

△1958년 경남 거제 출생 △육사 37기 합참 차장(중장) △21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제4정책조정위(외통·국방·정보)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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