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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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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유인촌 장관 후보자…MB 때 이어 두 번째 장관직 오른 진기록 세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16:07
소감 밝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72)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지낸 예술인 출신 문화정책 전문가이다.

유 후보자는 대표적인 MB계 인사로 꼽힌다. 1990년 KBS 2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주인공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2004년 초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인수위 출범 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MB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008~2011년 약 3년간 재직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연극 무대로 복귀한 후보자는 지난 7월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체특보)에 임명됐다.

다시 2개월 만에 문체부 장관에 지명된 유 후보자는 장관 시절 업무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 보호 강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 문화예술 지원 체계 개편 등의 성과를 냈고 현장을 많이 챙겨 ‘현장형’ 장관으로 불렸다.

△1951년 전북 완주 출생 △MBC 공채 탤런트 6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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