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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우수설계사’ 골든펠로우 인증식...1000명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1 09:04

골든펠로우, 현 소속 생보사에서 평균 23.6년 활동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 13회차 99.1%, 25회차 95.8%

골든펠로우

▲생명보험협회는 이달 8일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7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이달 8일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7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골든펠로우와 골든펠로우를 배출한 생보사 CEO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골든펠로우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골든펠로우 제도는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생명보험협회가 도입했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도다. 도입 이후 우수인증설계사와 생명보험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업계 최고의 생명보험 설계사 인증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골든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3104명 가운데 약 7.6%에 해당한다. 특히 우수인증설계사 인증대상이 되는 생명보험설계사 8만7653명 대비 약 1.1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골든펠로우에 선발된 생명보험설계사는 높은 영업실적과 더불어, 높은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 0건 등 생명보험설계사의 가장 모범이 되는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골든펠로우로 선발된 1000명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3.6년간 활동했다. 평균 연소득은 1억6643만원에 달한다.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 이상) 99.1%, 25회차(2년 이상) 95.8%로, 높은 수준이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골든펠로우와 같은 전문적인 모집인력은 우리 국민 삶의 동반자로서, 보험산업의 핵심자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골든펠로우들이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생보사 대표이사들에게 골든펠로우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협회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보험설계사 최고의 영애를 안으신 골든펠로우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생명보험설계사 분들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도 완전판매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회에서도 보험산업의 발전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모집채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보험설계사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골든펠로우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해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금융당국도 모집채널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보험업계, 설계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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