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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대를 받으며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달 말 중국 최대 연휴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부정기편을 확대하는 등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이다. 항공업계의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한중 노선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고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오는 29일~다음달 6일) 기간이 예정됨에 따라 유커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7개 지방 국제공항에 중국 노선을 4500편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7개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12만5000명이지만 단체여행 허용으로 하반기에는 유커 항공 수요가 72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항공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한중 노선이 코로나19 이전 효자 노릇을 해왔던 대형항공사(FSC)들은 부정기편을 마련해 유커 맞이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제주-베이징 부정기편을 3회 추가 운항한다. 오는 24일부터는 인천-우한, 27일부터는 인천-웨이하이 노선도 각각 주 3회, 주 4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광저우 야간편을 운영한다. 인천-칭다오는 다음달 1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늘어난다. 인천-홍콩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주 14회(매일 2회)를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매출의 13~17%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노릇을 해왔다. 그러나 양사의 올해 2분기 중국 노선 매출은 6% 안팎을 기록했다. 이에 하반기 한중 노선 수요 회복에 기대를 걸고 운항 노선과 횟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하반기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회복시킬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 노선을 재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정기편을 늘리는 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국 노선 수요 상황을 지켜보고 취항을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체 확보와 인력 충원 등을 고려하면 최소 1~3개월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중국 노선이 갈 길은 멀었다"며 "항공업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선 중국 노선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단체관광의 추이를 지켜보고 중국 노선 공급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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