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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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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양꼬치집 흉기 살인 용의자 추적 중…칠곡 병원 난동은 현행범 체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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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양꼬치집 사건 현장.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최근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흉기 사건이 4일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월곶동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여주인 A씨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 25분께 결국 숨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1분께 경북 칠곡 한 왜관읍 한 종합병원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이 병원 입원 환자 A(56)씨는 병원 6층에서 50대 남성 환자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후 병원 측에 범행 사실을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병동에 들여온 경위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폐쇄병동이 아니라서 소지품 검사가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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