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교통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은 함께 31일 배달 이륜차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 의식 고취를 위한 ‘준법 라이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
남양주 소재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공단은 최근 ‘배달 이륜차 위험 운전 행동 유형 조사’ 보고서를 통해 유형화한 17가지 위험 운전 행동 중 빈도가 높은 ‘정지선 위반’, ‘교차로 선두차량 앞지르기’, ‘보도 통행’ 등에 대한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교차로 ‘예측 출발’에 대한 메시지도 강조한다.
최근 공단이 진행한 관찰 조사에 따르면, 이륜차 운전자들의 신호 변경 후 평균 출발 시간은 0.05초로, 조사 대상의 약 32.6%가 신호가 바뀌기 전에(0초 미만)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준법 라이더’ 배지와 스티커를 제작해 우아한청년들과 협업으로 교육생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준법 라이더 배지와 스티커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안전한 이륜차 운전자’를 상징하며, 스티커는 고휘도 반사 재질로 제작해 야간에 이륜차의 시인성을 높여준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륜차는 구조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의 준법정신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