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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너지 누적투자액 500억원 돌파 포스터. 루트에너지 |
루트에너지는 지난 2021년 온투업 정식 등록 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나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상품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루트에너지는 재투자율은 5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두 명 중 한 명은 루트에너지에 다시 투자했다는 뜻이다.
루트에너지 관계자는 "평균 연 11%의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는 P2P 상품의 매력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기후위기 완화에 기여한다는 환경적인 가치가 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공사가 완료돼 발전하고 있는 발전소를 투자해 일반적인 부동산 금융상품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나 신용대출보다 안정적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주로 정부에서 운영기간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제도로 생산전력을 판매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20년 동안 나오는 매출을 정부에서 보장해주다 보니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수익성과 안정성, 친환경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펀드 모델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