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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 '2022 EDCF 평가연보' 최초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3 17:38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유상차관사업 평가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2022 EDCF 평가연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EDCF는 1987년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EDCF가 평가연보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DCF는 1987년 설립 이래 500여개의 사업을 수행해왔다.

평가연보에는 EDCF 평가체계와 평가통계, 사후평가사업 소개 등 EDCF 평가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사후평가에는 캄보디아 국별 평가와 보건분야 평가, 아프리카 교육사업 평가내용이 소개되는 등 각각의 평가에 대한 의의와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EDCF는 원조에 있어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전 과정에 모니터링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성과관리에 활용한다. 특히 평가를 통해 파악한 지식과 교훈은 EDCF 정책·전략 수립 및 제도 개선, 후속사업 추진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평가연보 발간을 계기로 EDCF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EDCF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ODA가 개도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과정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평가연보가 바로미터로 불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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