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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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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카카오뱅크,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랩업데이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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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카카오뱅크와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랩업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셀러레이터는 해커톤(Hackathon)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합성어로, 기존 해커톤에 교육 및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전날 진행된 핵셀러레이터에는 금융소외계층·자산관리·금융사기탐지 등 포용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아이디어로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 핀테크 특화 디자인씽킹 워크숍 ▲ 온라인 교육 ▲ 1:1 멘토링 ▲ IR 피칭 컨설팅 등을 통해 고도화한 최종 핀테크 솔루션을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 1팀, 우수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 집구하기가치가(청년세대를 위한 부동산 발품동행 및 매물 사전점검 서비스) 팀이 선정되었다.

‘집구하기가치가’ 팀은 청년세대 주거에서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동산 매물 사전점검 및 발품매니저 동행 서비스인 ‘가치가’를 솔루션으로 제안했다.

프로그램 기간동안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타겟고객 확장 등 구체적인 측면에서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 나도주주(주식시장 정보비대칭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보고서 구독서비스 플랫폼) ▲ 메뉴진스(소상공인 매장 메뉴 NFT 거래 플랫폼) 등 총 2팀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개팀 1,000만원, 우수상 2개팀 각 50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아이디어 실현자금이 함께 전달되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 및 네트워킹 시간에는 실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핀테크 창업 경험 등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핵셀러레이터를 밑거름 삼아 훗날 핀테크 및 금융업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플레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수많은 기술·금융 아이디어가 아이디어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구체적인 솔루션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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