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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1 09:34

목표 인원 500명 가운데 타 지역 230명 신청 해

운곡바람숲길 맨발걷기_1

▲숲길 따라 맨발걷기을 위해 많은 이들이 운곡솔바람숲길을 찾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원주맨발걷기축제’ 신청 3일만에 조기 마감되며 그 열기가 뜨겁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내달 2일 원주 운곡솔바람숲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참가자 500명 모집에 타 지역에서 23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타 지역 참가자가 전체의 46%에 달하는 관심을 보인 것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벗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원주 치악산둘레길 내 운곡솔바람숲길은 2.7km 거리로 완만한 숲길이다. 대략 30∼60분 정도 소요 구간으로 운곡 고개, 벤치 쉼터, 솔바람 삼거리 등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는 순환 코스로 돼 있다. 얼광장 주차장에 발 씻는 시설이 조성돼 있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원주문화원에서 맨발걷기를 주제로 올바른 맨발 걷기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맨발 걷기 건강 강연회’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맨발의 도시 원주’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주가 맨발걷기의 상징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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