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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호텔 내 수영 시설 모습. 사진=WE호텔 |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막바지 휴가철에 상대적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주도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힐링·물놀이·쇼핑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해 객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막바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WE호텔은 숲 속에 위치한다는 장점을 살려 자연림인 도래숲과 힐링을 위해 조성한 해암숲, 메가와티 가든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물속 명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 테라피 ‘아쿠아카밍’, 싱잉볼(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티벳 지역 전통 악기) 소리와 파장으로 몸을 이완해주는 ‘크리스탈 싱잉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WE호텔은 한라의료재단 소속의 WE 병원을 보유한 만큼, 휴가를 즐기면서 병원에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호텔 관계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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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 ‘한 컬렉션’ 매장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
여름을 만끽하고 싶은 휴양객들은 호텔 8층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과 6층에 조성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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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제주리조트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
특히, 오는 27일까지 객실을 예약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하고 조식 뷔페 25% 할인, 워터파크 시설 ‘아쿠아나’ 이용권 4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슈퍼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을 통한 예매시 객실 투숙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지난해 11월 신설한 4인 전용 패밀리 객실 ‘켄싱턴 프리미어’로 가족단위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이곳은 걷고 싶은 길로 손꼽히는 올레 7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해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연중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강정천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야외 수영장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감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불멍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