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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코리아의반려동물 DNA 빅데이터 구축 홍보 포스터. 사진=도그코리아 |
17일 도그코리아에 따르면,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를 건립해 DNA 실명등록 후 분양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때 신규로 분양되는 반려견의 부견과 모견, 그리고 자견은 DNA정보 데이터를 축적 가능하다. 축적된 데이터는 특허 등록된 기술을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DNA정보에 대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 가능하고 영구 보존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도그코리아는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와 펫 DNA프로필 발급센터, 펫 용품 판매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펫월드타운 유통센터를 전국에 차례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그코리아는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사용 가능한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의 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거래소인 포블거래소 및 지난 6월 LEO12 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김용섭 도그코리아 대표는 "DNA 혈통관리시스템은 혈통 계보도와 DNA검증을 통한 반려동물의 신뢰 분양을 가능하게 한다"며 "또한 반려동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유기동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체별 다양한 연구자료를 마련해 반려동물 믹스(MIX) 종 연구, 다품종 개발 등의 반려동물 핵심산업 연구에 필수적인 빅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