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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3'서 혁신 제품 대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6 10:17

폴더블·슬라이더블 혁신 제품 대거 전시
디스플레이 컬러 전문가들이 인정한 'QD-OLED', 게임 즐기며 화질 체험

0816 사진1. 삼성디스플레이_K디스플레이 전시부스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혁신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K-디스플레이 2023’에서 대화면 IT 기기의 휴대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제품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렉시블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지난 5월 ‘SID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여러 형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제품과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접었을 때 13형 펼쳤을 때 17.3형까지 커지는 노트북형 폴더블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될 다양한 시제품들을 선보인다.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화된 미래 자동차의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운전자석 앞에 위치한 34형 OLED는 화면 좌우가 구부러지는 벤더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시청 거리를 제공,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율 주행 모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2열 탑승자를 위한 슬라이더블 형태의 RSE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5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으로부터 우수한 색표현력을 인정 받은 QD-OLED 제품도 대거 전시한다.

아울러 체험형 전시 존인 ‘닥터OLED의 이상한 실험실’에서는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OLED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재미있는 실험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관람객들은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 담당상무는 행사 개막식에서 ‘폴더블용 UPC 플러스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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