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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며 이같이 발표됐다. 이런 추세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연간 환산(연율) 성장률은 6.0%였다.
수출 증가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수출은 전 분기보다 3.2% 늘었고 수입은 4.3% 줄었다.
현지방송 NHK는 반도체 부족 문제가 누그러들면서 자동차 수출이 늘었고 통계상 수출로 잡히는 외국인 여행자의 일본 여행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순수출이 경제성장에 1.8%포인트 기여했는데 이는 전망치(0.9%포인트)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다만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5% 줄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행동 제한 해제로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 소비는 늘었지만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0.03%로 보합 수준에 그쳤으며 주택투자는 1.9%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키무라 타로 이코노미스트는 "유일한 문제는 수출 주도의 2분기 성장이 부진한 내수 상황을 가렸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내수 약세의 징후는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을 잠재울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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