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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14일 올해 반기 실적보고서 공시에서 2분기(4∼6월)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1∼2분기 합친 상반기 실적에서도 매출액 8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 송출객은 30만 명, 패키지 송출객은 1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42%, 50%까지 회복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여행업계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로 구분되지만 본격 엔데믹을 맞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 성수기와 추석 황금연휴가 있는 3분기에는 중국 여행 시장의 회복까지 예상돼 하반기 실적에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