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yes@ekn.kr

여헌우기자 기사모음




롯데SK에너루트 ‘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1 09:17
롯데SK에너루트 CI

▲롯데SK에너루트 CI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화학군 및 SK가스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이들은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한다.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다.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 단장은 "2030 비전달성을 위해 미래사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낙찰은 수소에너지사업의 첫번째 성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