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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내 스타트업과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0 12:05
현대제철과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 관계자들이 직접 개발한

▲현대제철과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 관계자들이 직접 개발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제철은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 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원료 이송 중 전수 검사를 할 수 있다.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조업 과정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3I솔루션의 중성자 성분분석기 현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중립 생산체제 전환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급 철스크랩 성분 분석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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