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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전통자수장의 전통 자수 |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라는 주제로 강릉자수의 기원인 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비롯하여 강릉 양반 여인들의 뛰어난 궁수를 느낄 수 있는 강릉수보 복원품, 규방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과 전통자수를 접목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순덕 자수장은 40여 년간 강릉자수의 제작기법을 정리하여 강릉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통자수 전승·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