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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전통자수장 전승발표회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 주제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0 10:32
아름답고 오묘한 전통자수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

▲김순덕 전통자수장의 전통 자수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김순덕 전통자수장의 ‘2023 전승 발표회 공개 행사’가 오는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강릉자수 맥(脈)을 이어서’라는 주제로 강릉자수의 기원인 사임당의 초충도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비롯하여 강릉 양반 여인들의 뛰어난 궁수를 느낄 수 있는 강릉수보 복원품, 규방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과 전통자수를 접목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순덕 자수장은 40여 년간 강릉자수의 제작기법을 정리하여 강릉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통자수 전승·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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