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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야열대 과수 '백향과' 성공적 재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9 10:39

기후변화대응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

아열대 과수 백향과

▲아열대 과수 ‘백향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아열대 과수인 백향과 재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30㎡ 규모의 시설하우스 2개소를 조성해 백향과를 재배해 왔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백향과(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아열대 덩굴식물로 감자만 한 크기의 보라색 과실은 신맛이 강하고 독특한 향을 지녔다.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제주 및 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원주시는 "온난화에 따른 지역 농업 생태에 적극적으로 대응, 아열대 작물 시범 재배 등 이상기온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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