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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잼버리 대원 숙소 현장점검···"현대차그룹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8 18:34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는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이 곳을 숙소로 제공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8일 오후 잼버리 대원 500여명이 남은 기간을 보낼 현대차 마북캠퍼스(경기 용인 소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연수원 시설을 둘러보고 숙소, 식당, 냉방설비 등이 불편없이 운영되는지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린 문제이니 전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식중독과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준비 과정에서의 위생과 냉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함께 다채로운 첨단산업 분야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을 개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는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이 곳을 숙소로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조직위와 협의해 지난 4일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 5만개를 비롯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잼버리 기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에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어 지난 5일과 6일에는 생수 및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전달하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 동을 설치했다. 또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된 100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해 오전 5시부터밤 11시까지 쾌적한 현장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초청했다. 공장 견학은 글로벌 3위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사전 신청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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