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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에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을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워낙 높아 신차가 출시될 경우 시장 판도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찍부터 내수에서 픽업트럭을 판매해온 KG 모빌리티와 한국지엠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판매 중이다. 2021년 출시 이후 미국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1 베스트 픽업트럭’, ‘제이디파워 2022 상품성 만족도 중형 픽업 차급 1위’ 등 타이틀을 거머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픽업트럭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수요 자체가 적은데다 국내 공장 생산라인 교체 비용이 든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전동화 모델 투입 여부 등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러브콜’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싼타크루즈의 국내 판매 계획을 묻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최근 싼타페 또는 모하비 기반의 픽업트럭이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어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기아는 내년 말 국내에서 신모델을 양산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현대차와 플랫폼을 공유해 다른 종류의 차량을 만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현대차·기아 측은 이와 관련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사실상 KG 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견인해왔다.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7800대가 판매됐다. 작년 한 해 판매량은 2만5905대에 달한다. 신모델 출시 이듬해인 2019년에는 4만1326대가 팔리기도 했다.
한국지엠이 수입·판매하는 쉐보레 콜로라도의 올해 1~6월 판매는 841대다. 올해초 데뷔한 GMC 시에라의 경우 같은 기간 244대가 팔려나갔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본사 방침에 따라 ‘멀티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지프, 포드 등 미국 브랜드들이 신모델을 들여오며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신차를 출시할 경우 연간 3만대 수준이었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형급 크기로 나와 가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기존 모델들의 단점으로 꼽히는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가 인기를 끄는 비결에는 저렴한 가격과 세금 혜택 등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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