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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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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은 NHN…미래 10년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내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11:03
브랜드슬로건

▲NHN,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미래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일 NHN에 따르면 회사의 새 슬로건은 ‘위빙 뉴 플레이(Weaving New Play)’로,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N의 오랜 사업경험과 풍부한 기술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이 날실과 씨실이 되어 △상상과 현실의 연결 △기술과 삶의 연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역할과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NHN은 미래 10년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과 ‘내실’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드코어 등 신규 장르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커머스 사업의 중국, 미국 외 글로벌 사업 거점 확대 등 향후 10년 간 그룹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 전역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이 담보되는 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대표는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게임 회사로 출발한 NHN이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지난 10년은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며 "혁신의 길을 묵묵히 함께 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NHN의 다음 10년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글로벌 시장 곳곳에 뿌리내리며 내실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NHN 고유의 혁신 DNA를 발판삼아 10년 뒤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유수 IT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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