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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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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초등학생 마을돌봄 공휴일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7:49
양주시 초등학생 365토요돌봄 현장

▲양주시 초등학생 365토요돌봄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8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돌봄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2023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토요일 외 공휴일까지 확대 추진한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은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시됨에 따라 평일 외 주말-공휴일 초등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양주시는 현재 4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토요일에 운영 중인 센터는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센터 1층에 있는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와 덕계동에 있는 회천한양수자인 다함께돌봄센터(4호점)이다.

8월부터 공휴일 운영으로 추가 지정된 센터는 회천2동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이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급-간식비는 별도다.

현재 일요일은 운영하고 있지 않으나 양주시는 향후 센터 여건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운영 요일 및 일자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 신청 및 세부사항은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 회천한양수자인 다함께돌봄센터, 회천2동 다함께돌봄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은 아동청소년과장은 1일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0년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2021년에는 회천2동에 2호점, 올해 삼숭동과 덕계동에 3-4호점을 추가 개소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광적면)에 5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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