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금감원, '이상 외화송금' 5대 시중은행에 영업 일부정지 중징계 처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00:43
5대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상 외화송금 거래 관련 5대 시중은행에 영업 일부 정치 처분을 내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에 오른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금감원은 5대 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본점이 아닌 지점으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일부 금융사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 달러(약 15조9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사별로 보면 NH선물이 50억40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23억6000만 달러, 우리은행 16억2000만 달러, 하나은행 10억8000만 달러, 국민은행 7억5000만 달러, 농협은행 6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

금감원은 그간 은행들의 외환 송금 규모가 크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5대 은행에 대한 제재안은 이르면 이달 말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