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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5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줄어든 2조147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이자이익은 4조4130억원을 기록했다.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향상(7.54%)했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6107억원)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고, 캐피탈과 자산신탁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그룹 대손비용은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감안해 상반기 8178억원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단행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은행 우량자산비율은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85%를 상회하며 질적으로 한 단계 레벨업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0%를 기록해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달성, 향후 건전성 등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했다.
주요 자회사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이 전년 대비 4.43% 증가한 1조47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819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713억원, 우리종합금융은 122억원을 나타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그룹 내 약한 고리를 점검해 미래 경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힘쓴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며 기업금융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고, 전사적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그룹의 이익창출력이 지속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