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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열린 ‘비즈니스 방향성 및 미래 핵심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필립스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
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필립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헬스사업부 대표는 "한국은 필립스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의 젊은 세대는 향후 글로벌 소비와 개인 건강관리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이같은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한국 Z세대의 잠재성에 맞춰 필립스의 독창적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필립스가 한국 Z세대 소비자는 주목한 이유는 프리미엄 제품을 추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능숙한 동시에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등 향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핵심고객층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필립스는 국내 18∼28세 인구 309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Z세대 소비자 특징에 맞춘 ‘비즈니스 방향성 및 미래핵심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먼저, 공략 전략으로 △Z세대 취향 맞춤제품 개발 △혁신제품 선출시 및 시장 테스트 △소매·유통업체 및 헬스케어 전문가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헌신 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점유율 강화를 제시했다.
신제품으로는 한국 소비자들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헬스케어 맞춤형 전동면도기 ‘클린앤컷5000X 시리즈’를 사전공개했다.
클린앤컷5000X 전동면도기는 피부 건조증와 여드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오는 8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칸나 대표는 인사말을 "필립스는 앞으로도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위해 헬스케어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개발과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필립스는 전동칫솔 등 구강 헬스케어 제품과 육아용품,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