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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
올해 2월 말 남양주시는 3기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8만6720㎡를 반도체(팹리스) 특화단지로 만들기 위해 지정 신청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팹리스 산업 메카로 육성해 K-반도체 벨트 완성을 이루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이날 중앙정부 발표 이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곧바로 대책회의를 소집한 뒤 "국토균형발전을 이유로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가 또다시 배제된 점은 역차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반 여건이 열악한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팹리스 산업을 유치-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준비하고 계획했던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사 등 향후 추진할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라"며 "남양주시 슈퍼성장과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국회 산자위 간사인 김한정 국회의원, 관련 협회 등과 협력-소통에 계속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울러 "앞으로 12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내실 있게 만들어낼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최고로 집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